밤에 활동하는 박쥐가 어둠을 무서워한다니 호기심이 생기죠?
우리 아이들도 이책 재미있겠다면서 호기심을 보였어요.
분홍색 날개를 가진 꼬마 박쥐는 어둠을 싫어했죠. 그래서 다른 박쥐들이 꼬마 박쥐를 부끄럽게 여겨 함께 놀지 않았어요.
근데, 리자라는 여자 아이집으로 날아가게 된 꼬마 박쥐는 리자가 용감하게 무서움에 맞서서 무서움을 똑바로 바라보면 어둠을 무서워하는 마음이 점점 작아질 거라는 말을 듣고 용기를 내게 된다.
그래서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고 다시 가족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게 되는데…
분홍날개가 아마도 검게 되지 않았을까?
우리 아이들과 읽고나서 “너희들도 꼬마 박쥐처럼 겁내지 말고, 괜찮아 괜찮아 라고 자꾸 생각하고 말하면 뭐든지 할 수 있으어. 엄마랑 우리 화이팅 한번 외칠까?” 하면서 아이들과 손을 들고 화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