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는 순간, 그림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에 읽었던 책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두 자매의 모습이 낯이 익기도 하구요.^^
뭐, 하여튼, 안 본 책이었습니다. 그냥 가나다라를 익힌다기 보다는 “소리치자” 부분에 유념해서 봐야 할 것 같네요.
가(go), 사(buy), 차(kick)등 한 단어로 의사 표현이 가능한 명령어들을 주로 뜻하는 것 같아요. 물론 어부바, 엄마도 있지만, “엄마, 어부바”도 다른 말의 도움없이 한 단어로 뜻이 통하기도 하잖아요. ^^
그림이 정겹네요. 두 딸, 아기, 아빠와 엄마등 다정한 가족의 모습이 나옵니다. 귀엽기도 하구요.
가나다라를 익힐 수도 있지만, 한 글자, 한 단어 명령어도 이렇게 보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근데 예의는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