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이들의 생각은 기발하다.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만들기 위해 욕실 커튼을 떼어서 옷을 만든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욕실 커튼이란 걸 알아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이다운 발상을 한다.
세탁기에 옷을 넣고, 노란색 물감을 넣으면 노랗게 물들거리고 생각한다.
하지만 색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채 나왔고, 대신 옷이 졸아들어서 아주 작아져 버렸다.
그래서 선생님의 개에게 줄 옷으로 변신하게 된다.
정말 아이들의 순진한 생각이 그대로 들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쩜 더 웃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