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 매스컴에서도 종종 아래 위층간 소음 분쟁이 심심찮게 들리는데, 이 책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아래층 할머니는 조용하게 혼자 사시는 분이라 아이들의 조그만한 소리에도 민감해서 수시로 올라와서 인상을 쓴다.
그런데 어느날 할머니 귀가 커지게 되는데, 의사 선생님은 할머니가 조용하게 있어서 그런거라고, 시끄러운 소리를 들어야만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할머니와 위층 아이들은 화해를 하게 되는데, 사실 이 내용은 비현실적이다.
윗층에서 쿵쾅거리고 시끄럽다면 정말 참기 힘들것이다.
그래도 대부분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겐 조금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조금씩 양보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