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아름다운 책상을 받았다고 해서 봤는데, 사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악어가 까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사람들이 놀라 기절해 버리는 장면들은 재미있었다.
그런데, 악어 가게에 가서 화가 난 악어가 소피를 삼켜 버린다.
그러면서 아무 죄책감도 없이 기분 좋게 나일강으로 간다.
이 장면이 신경 쓰였다.
아이들이 보는 건데, 덥석 삼켜 버리고는 아무 죄책감이 없다니….
울 아들이 악어 나쁘다고 그림 속에 있는 악어를 손으로 때리기도 했다.
그림은 잔잔하고 예쁘다.
하지만, 내용 부분에서 난 좀 점수를 적게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