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을 배워요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6월 16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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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돈 버는 법 2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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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돈 버는 법 1>권에서는 ‘어린이가 배우는 경제 개념과 시장 경제 원리’를 알려준다면 <레몬으로 돈 버는 법 2>권에서는 ‘어린이가 배우는 불황에서 경기회복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1권을 보고 마음에 들어 2권까지 자연스레 보게 되었는데 역시 아이나 저나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1권이 기초적인 경제 개념과 원리를 알려주고 경제 용어에 친숙해지도록 도와주었다면 2권에서는 경기불황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좋습니다.
 
경기 불황, 이렇게만 아이에게 말을 하면? 아마 쉽게 그걸 머리 속에 그릴 수도 없거니와 무언지 제대로 이해조차 하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부모가 설명을 하려 든다면, 어떻게 해줬을까요? 저라도 이 책처럼 그렇게 쉽게, 머리에 쏙쏙 그려지게 설명할 재간은 없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히는 것이겠지요~^^.  이 책 덕에 설명도 좀 어렵다 느껴졌던 불황에 대해서..요모 조모 살펴도 보고 알려 줄 수 있게 되었으니, 참 반가운 책입니다.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돈을 벌었던 1권처럼 2권에서도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돈을 번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레몬 흉작이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경제는 이렇게 기후하고도 연관이 된다는 것을 우리 아이가 알게 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흉작으로 레몬 수확량이 뚝 떨어집니다.  당연, 레몬 공급이 감소하게 되지요.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만 감소하니, 레몬이 부족하여 원료비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레 레모네이드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게 되지요.  그럼 레모네이드 가격만 오르게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은 연결 고리마냥 쭈욱 이어지는 경제 상황들을 줄줄이 줄줄이 관련 경제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설명을 이어 나갑니다.
그리고 경제에 닥친 불황… 불황을 맞이 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호황으로 가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그 활성화 방안까지 조목 조목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습니다.
 
2권에서도 1권과 마찬가지로 본문 중간중간 그 상황에 맞춰 경제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2권에서 다루는 경제용어들을 적어보면, 이윤, 임금, 상승세, 경제 전망, 공급, 감소, 수요, 원료비 상승, 가격인상, 생활비, 물가, 악순환, 재화, 서비스, 생산성, 인플레이션, 억제, 동결, 해고, 실업자, 실업문제, 일자리, 경쟁, 소득, 불황, 활성화, 실업급여, 작은기업, 자금대출, 호황 등등… 본문 글에 사용된 용어들만 보면, 이거 정말 쉽지 않겠는걸?이라고 느껴질 수 있을 텐데… 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익살스러운 삽화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그리 어렵지 않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용어만 제대로 이해 하게 된다면…  이 책을 읽고 얻게 되는 큰 유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