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언젠가 한번 브라질로 가고 싶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에 가 본 준혁이를 보면, 엄청난 역경과 고통을 견뎌낸 것을 알 수 있다.
동우 선배의 괴롭힘과 불량서클 십이신지, 그들의 싸움…
결국 준혁이는 축구부에서 쫓겨나 브라질로 간다.
준혁은 그곳에서도 무시를 당하며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그러나 어느 날 형택의 호의로 자신감을 갖고 이라치로 옮겨 친구들을 사귀고,’쥬니’라고 불리게 된 준혁,
열도 겪고 외로움도 겪으며 차차 적응해가던 준혁,
한국으로 되돌아갈 때가 온다.
이제 또 지옥같던 동우 선배와 단짝친구 길상이 등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 준혁.
그 앞으로 펼쳐질 모험이 멀기만 하다.
하지만 준혁은 세계 최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용기가 있으니까,
친구들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