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밀의 책 엔디미온 스프링>의 첫번째 주인공 블레이크의 이야기에서 대학교수인 엄마가 일하는 이 옥스퍼드 대학교는 이 책에 나올 만큼 큰 대학교 이다.
그리고 사전에 보면 옥스퍼드 대학교는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이기도한다고 한다.
첫 번째 주인공 블레이크에게는 대학교수인 엄마,비옷만 입고 다니는 더크, 이 때 더크는 블레이크의 동생인데 엄마 아빠가 크게 싸운(더크와 블레이크는 장미전쟁이라 부름)날 부터 비옷만 입고 다녀 호주 어린이 비옷 상표인 더크란 이름을 갖게 됐다. 컴퓨터 그래픽 작가인 아빠까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현재 블레이크는 아빠와 떨어져 옥스퍼드대학에서 잠시 휴가를 엄마와 더크와 함께 보낸다.
“속닥속닥’ 이야기들이 샘솟는 비밀의 책 <앤디미온 스프링>을 블레이크가 처음 발견할 때 앤디미온이 사람의 이름일거라는 생각을 해 보았을까?
블레이크가 그 책에 관심을 사지 않았더라면 그냥 평범하게 이야기가 끝났을거라고
생각된다.
두번째 주인공 앤디미온.베일에 감추어져 있는 <앤디미온 스프링>과 같은 이름이다.
그는 푸스트라는 교활한 노인과 페터라는 내가 보기에 조금 어리석어 보이는 청년과 함께 등장한다
표지에 무시무시한 동물이 있는걸 눈치챈다면 <앤디미온 스프링>과 이 동물이 연관이 있다는 걸 알 것 같다.
492쪽이라는 두꺼운 책 속 내용에 푹 빠져 있다가 판타지의 세계가 막을 내리고 나서야 나의 상상속 모험도 아쉽게 마무리 지어야 했다. <비밀의 책 앤디미온 스프링> 이 책은 오래도록 내 마음 한켠에서 계속 생각 날 것 같다.
블레이크와 앤디미온,그리고 비밀의 책이 만들어 가는 흥미진진한 모험은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하는 신비한 마력이 깃든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