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친구집에 놀러갔다 빌려보았어요.
읽어 주었더니,반응이 좋더군요.
처음에 느낌이 꼭 “줄무늬가 생겼어요”랑 비슷하게 느꼈어요.
그래서 작가가 같은지 살펴봤네요.
재밌었어요.
2층에 사는 할머니가 위층으로 이사 온 집의 소음에(뒤기,웃기등등)
경디질 못하자 위층 아이들이 생쥐 흉내를 내며 쥐죽은 듯이 지내요.
아무 소리가 안들리자 할머니는 궁금해하며 아이들의 소리를 듣기위해
귀 기울이다 귀가 커진 이야기랍니다.
주위에서 이런일 많죠?
아래층 눈치보여 아이들에게 뛰지마!조용히 해!를 달고 살죠.
저도 그러내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생기는 일들이에요.
서로 양보와 배려도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할머니의 외로움도 느껴지더군요.
혼자사는 할머니가 친구가 그립지 않았을까요?
소리만 들리면 위층으로 달려와 조용히 하라며 고함 지르고 가는 할머니!!!
서로 삭막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 볼만한 이야기 입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