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한 중간쯤 읽었을 때였다.
표지에는 이야기와 함께 한국사를 배운다고 하였는데 그 말에 맞는 내용들이 안 나와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뒤쪽에 설명이 달려 있는 거였다.
그것을 차근차근 읽으니 역사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앞쪽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뒤쪽에 역사에 대한 설명을 함께 보니 일석이조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준화와 민호가 두루마리 때문에 선사시대로 가게 된 이유가 무척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선사시대의 원시인들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하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다.
옛날 원시인이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야만인인줄 몰랐다.(물론 이 책에 적힌 것이라 혹시
확실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난 이제까지 원시인들 즉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그런 야만인들과 같은 취급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이 실망했다.
그리고 여기서 선사시대라 하지 말고 구석기시대라고 하는 것은 어떤가 생각해 본다.
앞에서 쓴 것처럼 2권도 빨리 읽고 싶게 하는 느낌을 들게 해 준다.
더욱 재미있는 선사시대 이야기를 크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