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홈페이지의 말풍선 채우기 이벤트에서 펠릭스는~ 책을 받았습니다.
아직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라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었지만 책을 받아 든 이후 여러 번을 읽어봅니다.
물론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물어봅니다. 듣고 있노라면 너무 어려운 걸 읽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경제에 대한 복잡함과 난해한 설명보다는 사실적인 현실의 스토리로 전개되는 내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축, 돈벌기 그리고 아이들만의 비밀공간 등
아이가 물어보는 것 중에서 하나를 예로 들면 유로화 기준의 만화내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달러화보다는 익숙하지 않은 화폐입니다. 돈에 대한 양이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아 계속 물어봅니다. 또한 책 뒷부분의 유로화 설명은 조금 더 자세하거나 현재화 시켰으면 합니다.(동전은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 국가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화폐의 표기단위, 환율에 대한 개념도요(뒤편에 나오나요~)
2편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보지 못했지만 “금화” 이야기가 나온다는 안내에 아이의 호기심이 2배로 뛰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초등부터 꾸준히 봐도 괜찮은 책인 것 같습니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친구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