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니에겐 날개가 있다.
제목부터가 슬퍼보인다.
정말 결론부터 말하자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슬픈 책이다.
슬픈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권장해 주고 싶다. 그만큼
슬픔만이 있는게 아니라 사랑과 감동,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다.
슬프다는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다+ㅁ+
자동차 사고로 죽은 동생 웨니에게 매일 편지를 쓰는 그녀의 오빠 윌.
동생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아주 슬픈 일이지만 담담하게 편지를 써가는 윌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될것 같다.
윌은 웨니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다.
둘은 함께 사후세계를 경험했다. 둘은 어두운 동굴을 날다가 빛을 만난다.
웨니는 빛을 향해 날아가지만 윌은 남아있는 엄마아빠 생각을 하다가 다시 몸속, 즉
육체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웨니를 남겨두고 왔다는 죄책감에 윌은 더욱 슬퍼한다.
그러면서 게속 편지를 써 나가는 것이다.
동생뿐만이 아니라 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