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께 궁금한점이 있어 이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얼마전 야마나카 히사시님(사계절 아동문고)의 내가 나인것이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그 이야기도 가출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른과의 의사소통의 문제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스프링캠프와 유사한 점이 너무 많아서요. 일단 인물설정에 있어서 내가 나인것에도 가족의 해체위기를 맞은 아이의 가출로 이야기가 시작되구요. 우연한 가출이 트럭뒤에 올라타면서 시작됩니다. 스프링캠프와 도입부분이 비슷하지요. 그리고 만나는 아이가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사는 여자아이입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여자아이와 노인이 등장하지요. 두책에서 등장하는 할아버지는 역사적인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구요. 문제의 적극적 해결도 이 두분을 통해서 이루어지지요.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이 다 타버리거든요. 그런데 스프링캠프에서도 여자아이의 집이 다 타버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작가님의 모티브가 된 작픔이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