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는데.
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엇다.
빌려서 본것은 기억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네.
전에 재미나게 봤는데. 두진이 다시 보더니. 조금은 새로운가부다.
고릴라를 너무 좋아하는 한나.
같이 동물원에 가고 싶지만. 너무나 바쁜 아빠는 한나랑 놀시간이 없네요.
그런 한나에게 우와 정말 고릴라 친구가 생겼어요.
아빠코트를 입고 둘이서 데이트를 하네요.
동물원에도 가서. 고릴라들도 보고. 오랑우탄이랑 침팬치도 보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춤도 추고…
정말 신나는 생일파티를 하고 나니.
우와 이번엔 아빠가 같이 가자고 하시네…
한나는 어떤일이 꿈인지 헷갈릴것 같네요.
줄거리는 이렇죠.
아이들은 부모랑 놀고 싶은데. 도대체 부모들은 무엇이 그렇게 바쁠까요?
한나아빠처럼 회사에 다니지 않아도. 집에 있는 엄마도 항상 바쁘죠.
두진이가 엄마이것좀~하고 불러도 바로 달려가는 일이 별로 없으니…
두진이도 한나같이 속이 많이 상할것 같아요.
둘이 같이 보면서 한나가 많이 속상하겠다. 하니 두진이 글쎄… 하네요.
그리고 한다는 말이 왜 엄마가 없어?
정말 엄마가 없네요. 아니 모습이 보이지가 않아요.
아빠대신 엄마랑 가도 될텐데.. .
우리 두진이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항상 바쁜 아빠랑 아이들은 같이 시간을보내고 싶은가봐요.
그래도 마지막에 한나가 아빠랑 외출하는 모습을 보더니 한나는 너무 좋을것 같아~ 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아빠랑 같이 외출한다면 정말 행복할꺼예요.
두진이 이제 읽기가 제법인것이 혼자서 읽어내려가네요.
조금은 더듬거리지만. 천천히지만 혼자서 한권을 다 읽었다니.
제가 소중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