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을 보았을때 ‘달려라 하니’ 인줄 알았는데
일본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왜 일본 이름이 이러나?’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긴장감과 감동감이 느껴지는 것이 너무 좋은것 같았다.
또 이런 스포츠에 대한 책을 처음으로 읽어서 새로운 경험을 한것도 더더욱 좋았다.
세나가 하야사카의 흉을 봐서 들켰을 때, 가출했을 때, 또 다나카와 오카마치에게 화를 냈을때
가슴이 조마조마해서 엄마가 밥 먹으라고 했을 때도 거절했을 정도다.
이 책의 하이쿠나라는 일본의 시는 우리나라의 시조와 비슷한것 같다.
그러나 규칙에 맞게 쓰기는 너무 어렵다. 한번 하이쿠나나 시조를 지어보려고 했는데 정말 못해서
머리만 글적하면서 다시 책읽기에 몰두했는데
세나가 결승전에 나갔을 때는 너무 너무 긴장이 되서 제대로 못 뛰었던 것은 너무 안타까워서
빨리 뛰라고, 달리라고 중얼거리다가 친구들에게 핀잔을 들었다.
세나야, 난 내 꿈인 작가를 이루기 위해 달릴테니 너는 너의 또다른 재능을
발견하면서 달리길 바래.
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