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받았을 때 책이 꽤 두꺼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읽어 보니 재미있고 사실적이었다.
우리 반,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내 주변 인물 중에도 원장(하야사카), 구로베, 오카마치 같은 사람들이 있고, 제비뽑기로 모둠을 정한다. 그래서 그 결과에 만족하는 친구도 있고, 불만족 하는 친구도 있다. 그렇듯이 내 생활과 닮아서 더욱 재미있다고 느꼈고, 친근감이 갔다.
주인공도 나와 나이가 같다. 그래서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많았고 더 내용이 이해가 잘 됐다.
꼭 우리 반 이야기와 같았기 때문에 책 내용이 저절로 내 머릿속에 그려졌다.
<달려라, 세나> 는 정말 내 친구들 이야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