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은백색 표지의 책이 인상적이었던 “달의 뒤편으로 간 사람”
아폴로 11호! 하고 누군가가 말하면 바로 생각나는 사람은 ‘닐 암스트롱’ 일 꺼예요.그가 달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사람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달엔 ‘닐 암스트롱’만 간 것이 아니랍니다. ‘에드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이렇게 2명이 더 있답니다. 여기서, ‘마이클 콜린스’는 달의 표면을 밟아보지 못했어요. 대기권을 뚫고 힘들게 달까지 갔는데 말이죠. 8박 9일 동안의 그의 임무는 우주선 컬럼비아호를 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달의 표면을 밝아보지 못해서 아쉽지 않을 까, 서운하지 않을 까하고 생각하게 되요. 하지만 ‘닐 암스트롱’이 달의 표면을 최초로 밝은 사람이라면, ‘마이클 콜린스’는 달의 뒤편을 최초로 간 사람이랍니다. 빛이 전혀 없어 어둡고 깜깜한 새로운 세상에, 그런 그곳을 그는 처음으로 갔답니다. 달의 뒤편에서 그는 깨달음, 기대감, 만족감, 자신감, 환희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자신의 일 안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 그가 매우 대단해보였답니다. 저 같으면 불평을 했을 것 같은 데 말이죠. ‘마이클 콜린스’라는 사람은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는 지금 자신이 놓여 있는 상황에서 행복을 찾고, 행복을 느낀답니다. 그런 ‘마이클 콜린스’의 긍정적인 태도가 멋있었어요!
아폴로 11호는 어떤 구조였을까요?
지구에서 달까지의 왕복 여행은 어떤 순서로 이루어졌을까요?
우주 비행사들의 몸은 무중력 상태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을 까요?
달에서는 어떤 냄새가 났을 까요?
우주 비행사들은 달 표면에 무엇을 두고 왔을 까요?
마이클 콜린스는 우주에서 무얼 먹었을 까요?
아폴로 11회 우주 비행사들은 현재 무얼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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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1호, 우주 비행, 무중력.. . . .등에 궁금했던 것을 다 알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복잡했을 우주선 구조에 대한 설명도 단순한 그림으로 이해되기 쉬웠답니다.<전 그림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단순하기도 했지만 그림들이 모두 귀여웠거든요.
<달의 뒤편으로 간 사람>이란 책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만이 담겨있는 책이 아니예요. 달의 여행동안의 ‘마이클 콜린스’ 의 세세한 부분들을 볼 수 있는 책이예요. 그래서 원래 원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죠. 그래서 읽고나서 기분이 좋았던 책이예요.
누가 “아폴로 11호!”라고 하면 전 “마이클 콜린스!” 라고 외칠 것 같네요.
* 우주멀미, 달의 냄새가 제일 놀라웠던 부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