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에고 ,짜다 가 건우네 놀러왔어요~~
동시야 놀자 7 바닷물 에고, 짜다
함민복 시 ,염혜원 그림 비룡소
바닷속 생물둥에 관한 엉뚱하고 기발한 동시 43편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표지만 봐도 정말 시원하고 잼있어 보이지 않나요
건우씽 말놀이 동시집을 넘나 좋아했기 때문에 분명 좋아할꺼 같아 신청했어요
책을 받자 마자 정말 좋아하며 펄쩍펄쩍 뛰는거예요
우선 제목과 그림만 먼저 봤답니다
5살인 건우가 읽기엔 글씨가 작은듯 했어요
그림도 예쁘고 동시도 잼있고 앞으로 건우한테 사랑받을 아이인거 같아요
건우 : 엄마 짜다 가 뭐예요
엄마 : 건우 소금먹으면 어때 ??
건우 : 짜요~~
엄마 : 그게바로 짜다야~~~ㅋㅋ
제목과 그림을 본후 차례에서 건우가 젤 맘에 드는걸루 책놀이 해보기로 했어요
소라 일기장
뻘은 말랑말랑해
발자국이 다 남아
어디 갔다 왔는지
누구와 놀았는지
거짓말할 수 없어
뻘 마을은 정직해
– 바닷물 에고, 짜다 본문중에
소라 일기장을 읽고 직접 써보았어요
마지막엔
건우도 정직해
아빠도 정직해
엄마도 정직해
라고 말해주네요
건우야 우리 소라 한번 그려볼까 했더니
싫다면서 건우맘대로 그린다고 하네요
제일먼저 무지개를 그리더니 소라모자를쓴 핑크물고기, 해님, 바위 위에 애벌레2마리
건우가 젤 좋아흔 꽃과 기다랗고 기다란 초록색 막대사탕~건우얼굴까지
흰도화지가 순신각에 알록달록 예쁘게 변신했네요
마지막으로 파스텔로 파랑색 몇줄 칠한다음 휴지로 문질러 바다를 표현해봤어요
바닷물 에고, 짜다 책 놀이하면서 건우네 올여름 시원하게 보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