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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샀다.
처음 읽을때는 그냥 대충 그림과 글을 읽었다.
다음엔 조금더 천천히 그림을 보았다.
다시 한번 작은 그림까지 이야기를 만들어 읽었다.
엄마 아빠와 동물원을 찾은 여자 아이.
새 풍선도 들고 즐겁다.
그런데 꼬리가 화려한 공작새가 “날 따라와”한다.
공작새와 간 곳에서 하마, 코끼리, 플라맹고,고릴라,곰등 많은 동물들을 만나 즐겁게 논다.
새들과 하늘을 날던중 분홍 신발 한짝을 떨어트린다.
고릴라가 그것을 받아든다.
고릴라는 여자아이를 생각하며 신발을 보고있다.
처음부터 화려한 컬러로 등장하는 공작새와 우리나라 유원지 어디든지 볼수 있는 장면과
예쁘색으로 등장하는 동물들,동물들과 만나면서 여자 아이도 예쁜색을 갖게 된다.
글은 많이 없지만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만들수 있다.
책 표지와 간지 모든 그림을 이야기로 만들어 아이와 이야기 했다.
아이는 엄마가 찾을수 없었던 것도 잘 찾아낸다.
작은 것으로도 이야기를 만드는 아이가 예쁘다.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다녀와야 겠다.
동물들이 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는지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