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a book

 

중앙일보를 읽어 본 사람이면 한번쯤 본 문구일것이다!

 

나는 간혹 중앙일보를 볼때마다 이 페이지를 오리거나

그 페이지만 간직하곤 했다!

 

임사라씨가 재미있게 책에 대해 알려주어서 이기도 했고..

내 아이에게 더 행복하게 책 읽는 방법과 책 읽기 놀이를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간혹 페이지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간혹은 다른이유로 그 신문지를 사용헸고..

간혹은 나이에 맞지 않는다고 어느구석에 두기도 했지만..

늘 모으려고 노력했던 글들이

이렇게 너무나 쉽게 한권에 모여 있으니 더할나위없이 좋고 기쁘다!!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ㅎㅎㅎ

어느 엄마가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끌고 싶지 않을까?

나도 내 아이를 넓은 책의 바다로 이끌어주고 싶어~

이책을 선택했다!

 

책을 펼치는 것~ 그것이 곧 나와 내아이의 책의 바다에 그믈을 드리우는

첫 작업이겠지!!!

 

크게 6개의 부류로 나눈 이책은

1.책에서 가장 좋은 친구를 만나다

2.상상력의 바다를 헤엄치다

3.아이의 학교생활을 엿보다

4.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다

5.가족의 사랑을 깨닫다

6.삶의 지혜를 얻다

 

로 나뉘었으며

 

매 단락이 끝날때마다 독서지도를 시작하는 엄마에게 팁을 주고 있다!

 

그녀의 주옥같은 메세지 하나 하나 마다

어떤 사람이 이책을 읽으면 더 좋다는 대상독자를 알려주며

함께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여러권 알려준다.

편협하지 않다는거다~

 

6개의 구성에서 나는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다~라는 구성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는데~

이유는 동생을 가진 첫째아이가 감수성이 남보다 발달했기에

상처를 받았고 그를 치유해주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동생이 생긴이후에 더 잘해주어야 한다는 마음뿐..

그나마 책 읽어주는 흉내를 내던것도 아예 단절되어 버렸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깨우치기를 바랬고~

지혜를 얻어 아이도 나도 좋아지기를 간절히 원했다!

 

한구절 한구절이 참.. 마음에 와닿고..

내가 아이에게 못해준것과~

앞으로 이렇게 해주고 싶다는 내용으로 나 자신을 다시 채찍질 할수 있어서 고마웠다..

 

예를들어 너는 특별해 라는 글이 있는데~

대상독자는 남과 다른 6세 이상의 어린이와 특별한 아이를 둔 행복을 막 발견한

엄마 아빠들 이란다.

 

나에게는 남보다 감수성이 뛰어난 사랑스런 6세의 큰아들이 있다!

어찌나 표현력이 뛰어난지 남들이 예술가가 될꺼라고 칭찬하는 아들이다~

 

주옥같은 그녀의 글과 함께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는 책으로

까만 아기양/너는 특별하단다/ 서서 걷는 억어 우뚝이를 추천해 줬다.

 

사실 서서 걷는 악어 우뚝이라는 책이 있는줄도 몰랐다!

 

자 우리는 이제 내렸던 그물을 걷어 올릴것이다!

아주 작은 노력은 아이를 변화시킬것이다!

 

그리고 알게될찌도 모른다..

내가 내린 책의 그믈이 나의 아이를 풍요롭게 할것이며..

그물을 내려줄뿐 아니라 그물 내리는 법까지도 아이에게 가르치고 있다는것을..

 

kiss a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