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면 누구나 제목에 흥미를 가질 것 같아요.
저 역시 책을 좋아하고 아이 역시 책의 바다로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이번에 임사라씨가 중앙일보에 연재하던 독서칼럼을 모은 책이 나왔답니다.
바로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이지요..
kiss a book~ 정말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책을 읽어 나갔답니다.
테마는 크게
책에서 가장 좋은 친구를 만나다/
상상력의 바다를 헤엄치다/
아이의 학교 생활을 엿보다/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다/
가족의 사랑을 깨닫다/
삶의 지혜를 얻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아이들과 맞닥드리는 에피소드를 전해주고 그 상황을 벗어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단순히 그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각도로 아이와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게다가 연령별로 아이에게 적합한 책들을 알려줌으로써 엄마에게 책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고 있네요.
독서지도를 시작하는 엄마에게라는 제목으로 각 테마가 끝날때마다 독서지도를 할때 꼭 필요한 내용을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가지는 것부터 독서습관까지 잡을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게다가 아이의 독서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고 그 기준에 맞추어 독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독서토론이랍니다.
아직 아이아 어력서 서서히 준비해야 할 것 같지만 독서 토론을 통해 기존에 접근하던 방법을 벗어나 새롭게 접근하고 생각하여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것에 아주 많은 공감이 가네요.
더 나아가 토론한 내용이나 자신이 책을 통해 생각하게 되었던 것을 글로 적어 보는 것은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어린아이일 경우는 토론보다 이야기의 느낌이나 상황등을 재구성하여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책을 만나는 시도에서 부터 접근 방법, 독후활동을 집약하여 자세히 보여주고 있어요.
기본부터 좀 더 깊이있게 책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저에게도 나름 독서지도를 하는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유아부터 초등까지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좋을 책들을 연령별, 학년별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많은 활용이 될 것 같아서 좋네요..
하지만 이 책을 참고로 우리아이에게 맞는 독서지도 방법을 찾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