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에게…
일상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는 새로움으로 호기심과 두려움의 대상인 듯 합니다.
우리 아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더 겁이 많아요.
낯도 많이 가리고…
처음 아이가 갑작스레 나한테만 매달리거나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면
무척 당황을 하고 얘가 왜 이러나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내 아이가 무서움을 많이 타서 그런건가 보다 알게 되었답니다.
자전거를 타는 일, 무서운 꿈을 꾸는 일, 어두운 밤, 무서운 영화, 친구와의 관계…
일상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일 들 속에서 아이들이 무서워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잘 나와 있답니다.
무서운 꿈을 꾸면 그 꿈 이야기를 그려본다든지..
무서운 장면이 자꾸 생각나면 좋아하는 그림책을 본다든지…
두려워 하는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같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해 주는 책이네요.
겁이 많은 우리 아들과 아주 재미있게 자주 읽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