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그림에 색감이 너무 예쁜 책!
유아들을 위한 과학책입니다. ^^ 그림책이에요.
아이가 먼저 펼쳐들더니 엄마한테 달려옵니다. 뭔가 발견했나봐요.
[엄마, 이거 우리 있었지~~~?] 뭐길래?
ㅋㅋ 회전문이에요. 이게 우리집에 왜 있어? 그쵸?
사실 얼마전 여행가서 호텔 입구에 있던 회전문을 처음 본 아이가 반가움에 한 말이었어요.
기억한 것도 기특하고… 발견 즉시 엄마한테 말해주러 달려온 것도 기특했지요.
그렇습니다. 이 책은 각종 문들을 소개해줘요.
재미난 문들을 소개하면요.
빗장 풀고 끼익 여는 문 – 빗장문
차르륵차르륵 밀어 올려 여는 문 – 셔터
빙빙 돌아가는 문 – 회전문
내가 앞에 서면 스르륵 열리는 문 – 자동문
옆으로 쭉 밀면 열리는 문 – 미닫이문
사진은 아산의 예쁜 정원에 있는 빚장문 사진이에요. 아이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잠궜다 열었다 했어요.
작은 아이가 그렇게 신기해했던 회전문에서도 한방 찍어줄것을… 엄마가 무심했네요.
문 열고 닫고 하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책이에요.
참 예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