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숫자’ 인지를 위해 고민하는 중 몇 권의 책을 구입하면서 함께 있었던 책이었어요.
사실 이 책은 친구네 집에 가서 알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친구네 아이도 제 딸과 같은 나이의 또래거든요.
친구의 추천으로 구입 리스트에 올려져 있던 책이었어요.
정사각형의 작은 책이지만, 블랙과 화이트를 숫자에 색으로 입히고 책 크기만큼 한 페이지마다 커다란 숫자가 등장하고 그 숫자 뒷면에는 플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물론 플랩하면 그 숫자만큼의 갯수대로 사물이 나옵니다.
하지만 플랩북임과 동시에 팝업북이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흥미거리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인 플랩과 팝업은 눈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커다란 숫자도 배우고 갯수 인지도 배우는 일석사조의 효과라고 할까요…
화이트와 블랙이 기본같지만 플랩과 팝업으로 나오는 사물은 오히려 화려한 색을 자랑합니다.
아마 작은 책에서 이렇게 큰 숫자 인지책은 없을 거 같아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볼 거리가 풍부한 숫자 인지책이라고 자부합니다.
제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숫자를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숫자 ‘4’ 와 ‘8’ 의 갯수로 나온 고양이와 나비 효과가 참 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