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너트메그 공주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9월 14일 | 정가 9,000원

노래하는 너트메그 공주는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중에서

카리브 해의 작은 섬나라인 그레나다에서 전해내려오는 옛날이야기에요..

그림책이지만 글밥이 어느정도 있어서 초등아이들이 읽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내용면에서도

초등아이들에게 유익할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그림이 참 독특했어요..색감도 그렇고요..

그림때문에 더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한 책이에요..

 

너트메그 공주는 향신료의 섬이라는 작은섬에 살고있는 키가작은 꼬마할머니만

보았다는 공주에요..대부분 사람들이 할머니를 이상하게 보고 믿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아글로라는 소년만은 할머니의 말을 믿고 너트메그 공주를 보고 싶어했죠.

할머니는 흔쾌히 공주를 볼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친구인 페탈도 함께 공주를 보러가요..

아글로 눈에는 공주가 보였지만 페탈은 볼수가 없었어요..

아글로는 마을에 소문을 내고 다녔지만 꼬마할머니를 만나고 다니더니 이상해졌다고 생각을 하죠.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공주의 머리끝에 있다는 다이아몬드 이야기를 듣고 욕심에

너도나도 너트메그 공주를 만나고 싶어해요..

 

아글로를 따라 가 보았지만 욕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공주는 보이지 않았어요..

아글로눈에만 보였죠. 공주에게 다가가려고 아글로와 페탈은 보트를 타고 호수로 갔는데

낡은배는 물이 차기시작했고 수영을 못하는 페탈은 겁이 났지만 아글로의 도움으로

공주가 있는 뗏목으로 갈수있었어요..아글로의 배려하는 마음을 보고 공주는

감동했고 페탈역시 공주를 볼 수있게 되었어요..

둘은 꼬마할머니의 집으로 향했어요..그렇지만 할머니는 계시지 않고

할머니의 땅 전부를 아글로와 페탈에게 물려준다는 편지만 있었어요..두사람이 오랫동안 잘 가꿔줄꺼라는걸

믿는 다는 말과 함께요…

 

“꿈을 따라가렴. 믿음을 가지면 불가능한 것은 없단다”—-너트메그 공주..

 

순수하고 타인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만이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고 그로인해 더 많은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옛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