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꾸러기 를 우연히 알게되어서 활동도 하고. 책도 일년동안 받아봤었다.
작가분이 책꾸러기 위원이라는것을 아니 더욱더 반가웠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책의 넓디넓은 바다로 인도할수 있을지… 궁금함을 가득 안고 펼쳐보았는데.
솔직히 조금은 실망했다.
칼럼을 모은 책이라서 그런지 한번에 읽기가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조금씩 끊어서 읽기는 좋았던것 같다.
내 아이보다는 조금 큰 초등학년을 위한 책이 많이 소개가 되어있었다.
많이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말고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을 소개한다고 서문에서 밣혔던것처럼 생소한 책도 많았고. 초등고학년의 책은 내가 정보가 부족해서인지. 모르는 책이 너무 많았다.
아이의 상황에 맞춰서 소개되어있는점은 좋았지만. 뭔가 조금은 허전한것은 왜일까?
제목만 봐서는 독서지도방법이 소개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자체를 소개하는 책이라서 내 실망감이 커서 그런것 같다.
그래도 중간에 파란색부분은 어떤 식으로 책을 읽어주고, 부모로써 무엇을 해줘야하고 무엇을 조금은 확인해야하는지가 설명이 되어있어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아이가 일곱살인 지금은 조금 덜 필요하게 되겠지만. 아이가 커 갈수록 많아지는 책의 바다속에서 내가 아이에게 추천해줄수 있는 책이 많아진다는건 좋은 점인거 같다.
우선은 내 아이의 나잇대에 맛는 책부터 골라서 읽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