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이 제정된 것처럼 그녀의 그림은 멋진거 같습니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어떤 출판사에서 어떤 이가 글을 쓰고 어떤 이가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른 것이 세계 명작과 우리 전래가 아닐까 싶어요.
케이트 그리너웨이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이야기를 좀 더 깊게 생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게 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연극처럼 15막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한 막의 그림과 이야기는 절묘하게 맞아서 글이 그림을 돋보이게 하고 그림이 글을 돋보이게 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어른들을 꾸짖겠지요.
다시 한번 약속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