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 리듬편을 선물 받았어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동시로 어떻게 말놀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우면서도 궁금하네요.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은 비룡소에서 출판되었는데요.

모음편/동물편/자음편/비유편/리듬편 요렇게 5가지 시리즈가 있어요.

리듬편을 접한 저로서는

다른 시리즈도 접해보고 싶어요.

반복적인 어구로 리듬감을 타면서 들려주는 말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시리즈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말놀이를 꾸며갈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말놀이 동시집은 한면은 동시가 한면은 그림으로 꽉 채워있어요.

동시의 소재도 다양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부터 시작해서 동물,, 사물, 과일, 음식 등을 소재로 해서 동시를 보면서

자연스레 사물에 대한 접근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양 도깨비/ 빨강 도깨비/ 파랑 도깨비/ 노랑 도깨비/ 깜장 도깨비

요렇게 5편으로 크게 나누어서 말놀이를 하고 있는데요.

각 도깨비 편에는 각각 13개의 동시가 있어서 65개의 동시를 접할 수가 있어요.

동시의 내용도 쉽고

동시 특유의 운율감으로

어렸을 때부터 리듬감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예요.

그리고 소재가 다양하기 때문에 언어의 확장시켜 주고

동시름 읽어가면서 어떤 상황일까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우리 아이는 그림책만 봐서 동시는 처음이라

우리 아이가 낯설어할 줄 알았는데요.

엄마가 동시를 읽어주니까

반복되는 어구가 재미있는지

집중하면서 듣기도 하고 웃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