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경쟁구도의 입시체계아래에서 생활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아픈 속 내를 들어낸 책이네요.
읽으면서 내내 가슴이 따끔거리고…
뒤 돌아보면 있을 것 같은 책 속의 아이들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힘들게 오늘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나도…그런 때가 있었노라고 말하기 조차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아프지만…그래도 달려가야 하는 것이 또한 청춘의 권리요, 의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속으로 나오기 전에 아직 보호받고 자신을 키워야 하는
젊은 세대들이 그 이전에 벌써 세상속의 모든 것을 깨치는 듯 해서 무척 속상합니다.
그래도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는 젊은 아이들이 부럽고…기특하고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