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도도군? 도도군이누구지? 뭐야,고양이야? 아니다!강아지다? 왜 담배를 펴? 게다가 양복까지?
처음 이책을 보았을때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리둥절하고 이상했다. 물론 그래서 더더욱 빨리 책장을 열게되었지만. 도도는 ‘주인’이 아닌 생각지도 못한 ‘동반자’를 찾아서 여행을 떠났다. 자신을 액세사리 취급하는 ‘야’에게 버려지고 난 후에 운전기사의 어머니에게 맡겨진다. 그 곳에서 자신이 꿈꿔 왔던 미미를 만나지만, 미미는 마음만 깨끗한 강아지가 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도도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로 럭셔리하고 완벽한 이름이였다고 생각한 자신의 이름. 즉 ‘도도’두글자는 도레미파솔라시도에 도에 불과했던 것이라는. 그리고 파파할아버지, 라라라는 강아지도있었다는 것. 그 두 강아지는 역시나 ‘야’에게 버림받아 운전기사의 어머니의 집에 묵었으나 병이들어 죽었다. 그로부터 몇 주. 야가 다시 도도를 데리고 간다. 그러나 미미의 이야기들을 쭉 들어온 도도는 야에게서 탈출하고 휘청거리라고 불리는 술집이 다닥다닥있는 거리를 지나 또다른 강아지를 만난다. 그리고 동반자를 찾는 건방지지만 신기한 모험을 떠난다.
도도는 종이상자를 모아 돈을 버는 할머니. 동반자라고 생각했던 할머니와 교통사고를 당하고 강아지보호소에 들어간다. 그 후로 친구 뭉치를 만나고.. 다시 선택받아 어딘가로 이끌려가고..
몇달의 훈련이 끝나자.. 도도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되었다. 아름다운 생명을 돕는, 멋진 직업을가진, 여느 강아지와는 다른 도도가 된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감격적인사실은
도도에게는 동반자가 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도도는 행복했고 또 즐거웠다. 그 귀여운 강아지의 삶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면.. 그렇다면.. 좋겠다. 그리고.. 모든 강아지들에게 도도가 우상이 되어 건방진 모험을 또다시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