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 교수님과 유메미즈 기요시로 교수님의 시중을 들어주는 세쌍둥이의 첫재인
아이, 둘째 마이, 셋째 미이. 그리고 잡지 『세시마』의 편집자인 이토씨. 이렇게 넷이 함께 사라진 발자국과 유령
의 스키자국, 마녀의 지옥의 추리게임에 걸려져있는 수수깨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전혀 추리를 할것 같지 않은 교수님은 어째 명탐정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게 엉뚱하기만 하다. 상식과
기억력도 없고, 게으르며 수다스럽고, 음식 앞에서는 물불도 못가리고, 자주 삐친다. 그런 교수님의 시중을 드는 세
쌍둥이 아이, 마이, 미이는 항상 불만에 차 있다. 그런데 교수님이 의외로 추리를 잘하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나는 이 이야기중에 2부인 마녀의 지옥의 추리게임 에서 맨 마지막에 수수게끼가 풀리는 순간에 ‘내가 왜 이 쉬
운 추리게임을 왜 해결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큰 소리로 웃었다.
아직 <괴짜탐정의 사건노트4>밖에 읽지 못했지만, 나머지<괴짜탐정의 사건노트1,2,3>도 꼭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