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맨이란 제목과 함께 표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피그들을 보고
흥미로웠다.
이 이야기는 고등학교 형과 누나의 이야기다.
한마디로 우리가 말하는 비행 청소년의 일이다.
존과 로레인이 게임으로 시작한 장난전화로 피그나티라는 즉
피그맨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작은 거짓말이 이렇게 무섭고 큰 일로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린 학생들의 장난과 탈선으로 죄없는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역시도 때로는 이 모든 일상과 부모님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을 때도 많이 있었다. 이 모든게 나의 자아가 확실치
못하기 때문이란걸 알게 되었다.
즐기는 것은 한때의 쾌락에 불가하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
이젠 우리 부모님의 사랑을 의심치 않고 올바른 학생으로
자라겠다고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