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동물 그림들을 통한 미술의 역사를 알다!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12월 4일 | 정가 18,000원

      

            홍학 두 마리 (렌브란트 부가티)                            독수리와 홍학 (프랑수아 데포르트)  
                   석고 (1905년경)                                                캔버스에 유채(1742년)   

       

                   닭싸움 (프란스 스네이데르스)                              닭 (알렉산더 콜더)
                      캔버스에 유채 (1615년)                             양철 깡통,철사 (1960년경)

 

        동물들이 살아있는 미술관 이야기들은 아주 오래전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그림이 미술의 역사의 시작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술의 역사는 또한 동물을 소재로한 그림, 조각, 사진들과 함께 발전해 왔음을

        보여주고 이해시켜 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 실린 사진들은 유럽 각국의 유명한 이탈리아 밀라노 암브로시아나 도서관,

        프랑스 파리 자연사 박물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 재단등의 여러곳의 전시된 그림들과 도서관의 사진들을 실었습니다.

        가보지 못 한곳들이기에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의 전시된 그림들을 관람하러 갈때면 그림은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항상 어렵다는 느낌을 가졌는데 동물들의 그림도 어렵게 느껴지긴 하였습니다.

        미술관에서 동물들의 그림들을 볼 기회는 거의 없었기에 그림책 한권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세계 각국의 그림들을 감상해 볼 수있어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미술 작품들은 캔버스에 그린 유채부터 흙과 나무로 만든 조각,

        석고, 판화, 청동, 금속, 화석등 소재도 다양하고 표현법이나 기법도 다양해서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유명한 화가인 피카소가 그린 <새를 물고 있는 고양이> 나 

        고흐가 그린 <게> 동물 그림들도 만나 볼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뒷장의 작품 해설들을 실어서 이해를 도와주어서 유익했습니다.

        자꾸 여러번 펼치고 들여다 보니 조금 어렵게 느껴지던 동물들의 그림들도 이해가 갔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동물들이 살아있는 미술관 이야기>책을 통해

        미술과 예술 작품들을 사랑하고 즐기며 동물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술작품을 보는 안목도 당연히 높아질 것 같아요.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과 표현력도 기르는데도 미술책은 여러모로 활용하기에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