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제 기억속의 마녀는…악하고~ 못생긴 꼬부랑 할머니~~^^
아이의 책을 읽어 주면서 요즘 마녀들은 이뿌기도 하고~ 또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최근에 마녀위니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비룡소의 책이 집에 몇권 있어 출판사의 진가를 알기에~ 왜 마녀위니시리즈를 지금 알게 됐지..생각했어요~
‘마녀위니와 슈퍼호박’은 마녀위니 시리즈의 여덟번째…
앞의 7권이 너무 궁금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네요~~
이 한권으로 아이와 엄마인 저까지 마녀위니의 팬이 되었어요^^
마녀위니와 슈퍼호박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답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아이는 ‘와~와~’ 함성이 절로 나와요..ㅎ
또,마녀위니 책은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들이 너무 재미나답니다…
마녀위니의 친구 고양이 윌버의 행동과 표정들이 일단 너무 웃기고 재미나구요~~
구석구석 표현되어 있는 작은 그림조차 놓칠수 없답니다..ㅎㅎ
이제 우리아이들에게 상상력과 모험심을 가득 심어줄
마녀위니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마녀위는 채소를 무지 즐겨 먹어요~~ 그 중에서 호박을 무지 좋아하지요~~
하지만 마술빗자루를 타고 장보기란 그리 쉽지 않아요~
그래서 직접 채소를 텃밭에 길러보기로 해요~~
하지만 마음 같이 쑥쑥 자라 주지 않는 채소들…
위니는 살짝 마법을 써보기로 해요~~ 어..하지만 아무변화가 없네요..
집으로 돌아간 마녀위니~~
집에 들어간 위닌 너무 캄캄해서 고양이 윌버에게 걸려 넘어지고 말아요~~
하늘에 먹구름이 끼었나? 왜케 깜깜하지??
그건 바로 위니가 마법을 걸어 놓고 간 텃밭의 채소들이 어마어마하게 자라 창문을 모두 가린것…
밖으로 나갈려고 하지만 커다란 양배추가 문을 가로 막고 있어 욕실 창문으로 나와 완두콩 줄기를 타고 쪼르르 내려와요~
엄청 커버린 애벌레를 보고 깜짝 놀라고~~ 토끼며,달팽이며 엄청 커져버렸어요~~
거기다 슈퍼호박은 지붕을 누루고 있어 집이 무너질것 같아요
상상력 가득한 재미난 그림과 함께 표현도 참 재미있죠??
다시 마법을 부려 원래상태로 돌려 놓치만 슈퍼 호박만은 그대로 쿵~~!!
호박을 좋아하는 위니와 윌버는 슈퍼호박으로 맛있는 호박요리를 실컷 해 먹지만…
그래도 호박은 너무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위니는 대문에 안내판을 달아요~
“공짜호박~ 마음껏 드세요”
얼마지나서 호박은 껍질만 남게 되었어요
껍질만 남은 호박으로 뭘할지 위니는 고민해요~~
“예전에 어떤 친구처럼 호박마차를 만들어 볼까?
아니야,나는 무도회에 갈 일도 없고,게다가 호박 마차를 끌 말을 만드는 것도 귀찮아”
그때 번쩍하고 근사한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거야! 그게 좋겠다!”
위니는 요술지팡이를 흔들고 발을 쿵쿵 구르며 외쳤어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위니는 호박껍질로 무얼 만들었을까요??^^
궁금하시죠??~~~
상상 해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것으로 변신 한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