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와 슈퍼호박-슈퍼호박의 변신~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월 30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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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코키 폴 작가님의 방한이 있었지요.
덕분에 코키 폴 작가님의 책을 여러권 봤었는데요.
그중에서 뭐니뭐니 해도 [마녀 위니] 시리즈가 넘넘 매력적이였답니다.
집에 [마녀 위니] 책이 있기도 했었고요.
새로운 책 소식을 듣고 어떤 내용일지 무척이나 궁금했었어요.

마녀 위니는 채소를 뭉텅뭉텅 냠냠 즐겨 먹었어요.
그중에서도 호박을 가장 좋아했어요.

위니는 토요일 아침마다 윌버를 어깨에 태우고 요술 빗자루를 타고서 채소를 사기 위해 가까운 장터로 슝 날아갔어요.그런데 문제는 집으로 돌아올때였답니다.
빗자루가 채소들을 제대로 실어주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위니는 직접 채소를 길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정원을 널찍한 텃밭으로 만들고 채소를 심었어요.
그런데 채소가 너무 더디 자라자 살짝 마법을 쓰기로 했지요.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위니는 마법 주문 책을 뒤져보러 집에 들어갔어요.

마법은 잠시 후 엄청나게 통해서 채소들을 어마어마하게 자라게 해버렸답니다.
현관문은 우람한 양배추가 가로막았고.
거대한 완두콩 넝쿨은 하늘까지 올라갔고.
지붕에는 코끼리보다 큰 슈퍼호박이 앉아있었어요.

위니가 원래대로 돌려놓으려고 하는 순간, 슈퍼 호박은 땅으로 떨어졌어요.
다른 것은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슈퍼호박은 그대로 남았답니다.
호박을 가장 좋아하는 위니는 무척이나 신났겠지요?
위니가 호박으로 맛있는 요리를 실컷 만들고도 남아 이웃들에게도 나눠줬고요.
껍질만 남은 호박은???

요렇게 변신했답니다~~~

 마녀 위니가 정원을 갈아엎어서 널찍한 텃밭을 만들때 역시나 장화를 신었네요.
구두보다는 장화가 훨씬 편했을테니까요.
그 장화도 구도와 같은 파란색~~~
이렇게 마녀 위니의 그림은 매번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게 세세하게 그려져서 그림 보는 재미도 아주 솔솔하답니다.

껍질만 남은 슈퍼호박, 저도 제일 먼저 호박 마차를 떠올렸다지요.
마녀 위니도 호박 마차를 떠올렸지만 위니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였던 듯.
기발하게 호박곱터로 변신시켜 장에 가서 야채를, 그 중에서도 무거운 호박을 맘껏 살 수 있게 된 위니를 보면서 같이 행복해졌다고나 할까요.

마녀 위니의 책 앞표지와 뒷표지 안에는 아이들이 그린 마녀 위니와 윌버 등의 그림이 있답니다.
이렇게 마녀 위니를 보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니 왠지 더 친숙하게 느껴져서 반가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