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는 아이에게 비룡소에서 나온 마녀위니 시리즈 중 마녀위니와 이빨요정을 권해봤어요…
처음 겉 표지를 보고 좋아하다가 속을 보더니 읽지 않겠다구 하더라구요…
안쪽을 보면 글밥두 약간 많구 책이 흑백에 노랑색만 나와있어요..ㅋㅋ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이런책을 접해보지 않아서 그랬던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그럼 “엄마가 한번 읽어줄께…” 하구 읽어주기 시작했더니…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 다음 몇번을 읽더니 다른 책두 사달라구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글밥이 많아서 걱정을 했는데 엄마가 한번 읽어주고 나니 아이가 혼자 읽을때두 부담이 덜느껴지는 것 같아요…ㅋㅋ
마녀위니와 이빨 요정의 중간 제목에는 마녀위니와 이빨요정, 근질근질 벼룩소동, 위니와 윌버의 음악대, 위니의 추억 만들기라는 내용이 들어있어요…
마녀위니의 이빨이 빠져서 발음을 제대로 못하는 부분
[‘히빨이 빠졌으니 허쩌지? 히빨이 헙스면 한 되는데! 말도 히상하게 나호고! 텔레비젼헤 나호는 레슬링 선수처럼 보힐거야! 히거 보기 흉해서 허쩌지?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굶허 죽을지도 몰라! 난 몰라!’]
이런 부분이 있는데 아들이 보면서 넘 재미있어 하구 좋아하더라구요…
글구 근질근질 벼룩소동에서두 윌버라는 고양이에 있던 벼룩이 다른 웨인이라는 고양이한테 옮겨가서 대회에 나가 탈락했다는 이야기…
아무튼 접해보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나와서 그런지 무지하게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인제는 서점 가서 다른책두 사달라구 하네요…
그다음으로는 어떤 책을 살까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