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단편 동화인데도, 꼭 아름다운 시를 읽은듯한 느낌이 들고 내가 꼭 자연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할아버지와 모자>에서는 할아버지가 단 공기를 마실때는 나도 바로 그곳에 있는 듯했다.
<어느 비오는 날에> 와 <여치의 모험>에서는 두꺼비와 여치의 겁 먹은 모습을 보니 나도 한번 관찰해 보고 싶은 심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강무홍님이 글을 너무 예쁘게 적어 주어서 시간이 된다면 아이들과 큰소리로 낭독해 보아도 좋을것 같다.
다 읽고 나서는 가슴이 따뜻해 오는 느낌이다.
요즘 사람들은 기차보다는 자가용을 많이 이용한다.
편리한 점은 있지만 낭만과 여유가 없는 듯하다.
도시의 콘크리트와 빌딩등에 갇혀 사는 우리들이 조금은 슬프다.
아이들을 키운다고 멀리 떠날 수는 없지만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여유가 된다면 기차여행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