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 한잔의 맛! 정말 꿀맛이죠?
오늘은 끝없이 샘솟는 웃음과 지혜의 샘인 비룡소 전래동화 중 단물고개를 소개할께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옛날 옛날에 아주 착한 효자 아들이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더운 여름날 나무를 팔러 장에 가는 길에 너무 목이 말라 쉬다가
아주 작은 옹달샘을 발견하죠.
총각은 벌컥컬먹 물을 마셨는데 그 물맛이 차고 달콤하고 향기로운 단물이네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림이 참 독특해요.
설명을 보니 다색 색판화에 사용되는 분판작업으로 표현한 그림이라고 나와 있네요.
이처럼 책을 읽으며 다양한 작가의 독특한 표현기법을 경험하며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어요.
이 책은 튼튼한 표지와 한지느낌이 나는 내지이고, 한장 한장 원화의 느낌이 나도록 작업한 책이라 오래 간직하며 읽어도 좋을 참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책이에요.
단, 가격이 비싸네요.. 만 오천원이라니.. 허걱… ㅠ.ㅠ
글밥이 꽤 되서 6세 이상의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지만, 반복적 은율감 있는 글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라 이해가 쉬워요.
사자는 배가 부르면 옆에 사냥감이 있어도 사냥을 하지 않는대요.
99를 가진 사람이 100을 가지려 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오직 인간만이 욕심을 부리며 살지요.
작은 욕심은 나를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지만 지나친 욕심은 망하는 지름길이 되요.
욕심을 과하게 부리면 안 되는구나.. 행운을 감사하며 살아야 겠구나 라는 삶의 진리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 단물고개 소개를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