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부터 이런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읽었지만 학교에 두고오는 바람에 이제야 리뷰를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이름때문에 놀림을 당하는 아이비란 아이와, 아이비를 놀리는 인기있는 앤,소피,베니타가 있는데 사회선생님이 모의 재판을 제안하고, 아이비가 그 3명의 아이를 고소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반 아이들 모두 아이비가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보고 알고있으면서도 인기있는아이들 때문에 앤,소피,베니타 편을 든다. 결국 그 아이들(앤,소피 베니타)가 이겨서 무죄로 판결받고, 그 3명의 아이들중 소피와 베니타는 사과를 하고 소피는 전학을 가게 되고, 앤은 아이비만 정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이야기는 끝난다.
요즘 학교에서는 노는아이가 인기있는아이고 공부만 하거나 착한 아이들은 찌질이라고 하며 따돌린다. 결국 착한아이는 점점 사라지게 되고 착한아이들만 노는아이들에게 눌려서 살게 되는 것 같다. 언제부터 그렇게 바뀌게 되었을까? 이 책에서도 다른 제3자인 아이들도 인기 많은 아이들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무서워하기 때문에(따돌림을 당하거나 찍힐까봐)
자기 자신을 속이고 그 아이들 편을 들고, 배심원들도 그 아이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그 아이들의 편을 든다. 선생님들은 그냥 사이좋게 지내라고만
하고 무관심하거나 더 상황이 나빠지게 만든다. 선생님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살펴주고, 이런 일들이 실제로 자주일어나는데.
이런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들 스스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