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의 챕터북이라 7세된 아들에게 도움이 될까 했는데, 아들보다는 4학년 우리 딸에게 더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어느 정도 읽기가 되는 우리 딸이 그냥 편안하게 넘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폰지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스토리를 알고 있으니, 읽어갈 때도 부담이 없을 듯해요.
총 9가지 챕터로 이루어진 7번째 이야기입니다.
스폰지밥 네모바지~
내용은 만화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영어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읽어가면서 웃음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어요.
어른들도 그냥 무난하게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CD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같이 틀어놓고 보게 되면 좋답니다.
원서라면 CD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이도 이 책은 비룡소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출간해준 것 같아요.
종이의 질도 괜찮고, 챕터북으로 읽기에는 적당하거든요.
아이들에게 챕터북을 읽게 하는 것은 영어가 학습이라는 생각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주려고 하는 것인데요.
스폰지밥 챕터북 시리즈는 학습적인 부담감을 조금은 경감시켜주는 것 같아요.
글자도 적당히 크고, 중간중간 그림이 들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흑백으로만 되어 있어서 아이들 색칠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장 속에는 자세히 들여다보고 분석한 것은 아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문장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영어 리딩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진 챕터북~
만화캐릭터 스폰지밥 이야기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