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베스코브의 작품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사람의 마음을 적시는 작가이다.
<이상한 알>에서는 아름답고 예쁜 말들이 참 많이 나온다.
꼬마요정의 춤 인 ‘어서와요 해님 춤’ ‘나풀나풀 낙엽 춤’ ‘소록소록 흰 눈 춤’ 이 있는데 어떤 춤일까 상상을 해보지만 잘 떠오르지 않는다.
너무 메마른 탓일까?
또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솔방울, 달팽이, 개구리, 괭이밥 잎사귀, 푸른머리되새, 개똥지빠귀 등등
이제 아이들과 이 책에 나온 푸른머리되새 랑 개똥지빠귀 등등을 백과사전에서 한번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