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태어난 작은 새싹 하나가 앞으로 자라서 아주아주 큰 나무가 되고 싶어하는 아주 부푼 꿈을 가지고 이야기 해 나가는 아름다운 내용의 멋진 그림책입니다. 아주 작은 씨앗에서 방금 새싹으로 태어난 가녀리고 작은 새싹하나가 이렇게 크고 멋진 꿈을 가질수 있다니 읽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해지고 참 편안해지고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꿈은 자신이 가질수 있는 만큼 가지면 되는것인데요 우리 사람들은 꿈을 가지기도 전에 미리 포기해 버리고 또는 너무 벅차다 생각하여 그저 작은꿈을 꾸며 만족하려고 하는지도 모를일입니다. 작은 새싹의 생각을 엿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이 배우게 되는 책입니다.
새싹이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실현이 되지 않은 단지 꿈일뿐인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만약이라는 말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서 그저 내가 나무가 된다면~~~ 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작은 새싹이 이 다음에 나무가 되었을때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모아모아서 글로 옮겨 놓은 아름다운 시와 같은 생각들을 전해 들으면서 참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자라서 멋진 나무가 되고 싶어하는 새싹의 꿈이 너무 귀엽게도 보이고 사랑스럽게도 보입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라나서 아주 커다란 나무가 되고 싶어하는 새싹은 숲속에 외로운 사슴에게 조용한 쉼터가 되어주어 사슴이 곤히 잘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어합니다.그저 자신의 품만 내어주어도 고마울것을 거기다가 자장가까지 불러주려고 합니다. 정말 작은 일이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 훈훈함과 사랑이 넘쳐나는 그런 나무인 것입니다.둥지가 필요한 새들에게는 겨드랑이를 빌려주고 싶어하고 아름다운 상상을 해 보는 새싹은 참 인정이 많아 보입니다.애벌레가 간지럽히면 어떻게 간지러움을 참아낼지도 살짝 고민이 되지만 그래도 행복한 상상은 계속 해서 이어집니다.또한 큰 나무가 되어서 알록달록 예쁜 꽃들을 멀리 멀리 날려 보내면서 여행을 보내려고 합니다 온 세상이 모두 꽃향기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참 예쁘게 보이는 새싹입니다. 그리고 또 멋진 상상을 펼쳐보입니다. 아름다운 꽃의 세상이라니 그저 그림만 그려 보아도 마치 꽃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져오는듯 합니다.비오는 날에 아이들의 우산도 되어주고 싶고 밤하늘에 별과 이야기 하고 싶기도 하고 많은 열매를 맺어서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하는 새싹은 아직도 무한한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아직은 새싹이라 작고 작은 존재이지만 이런 꿈은 결코 그 누구보다도 뒤쳐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한해 모든 계절을 다 두루 살펴본것 같은 멋진 새싹의 꿈을 들으면서 즐거운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는 사람인데 나 이외에 누구를 위해 무언가를 해 본적이 없었던것 같은데요 이렇게 작고 가녀린 새싹은 어떻게 이렇게 멋진 생각을 할수있었을까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리고 반성해 봅니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분명히 많은 일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찾아보기로 합니다 진짜 나무가 된다면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