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수호자라고 불리어지는 존 뮤어.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혼이 나더라도 숲에 나가서 동생과 함께 새 알도 보고 자연을 관찰했던 호기심, 자신감과 용기. 자신이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해야 하는 끈질긴 의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힘든 시련이 다가와도 자신의 일은 꼭 하는 모습. 존 뮤어에게는 이런 것들이 있어서 자연의 수호자라고 불리어지고 자신의 일을 이룰 수 있던 것이다.
그는 환경운동가이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는 탐험가이자 작가였다. 이렇게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다면 힘들고, 가족들과의 마찰도 심했겠지만 존 뮤어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가족들은 걱정하지 말고 일을 하라며 격려를 해주었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고 가족이 힘들 때 도와주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어서 존 뮤어가 훌륭해 질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소인 것 같다.
존 뮤어는 루스벨트 대통령과도 친했다고 한다. 얼마나 존 뮤어가 훌륭하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글을 많이 썼으면 대통령의 귀에도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을까??? 존 뮤어는 그만큼 대통령에게도 인정받은 좋은 친구이자 스승이기도 한 대단한 사람이다.
대부분 우리는 위인을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기록에 남아 있는 대통령이나 과학자 등을 존경하고 본받고자 하였다. 하지만 난 존 뮤어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그도 우리가 본받고 존경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끊이지 않고 계속 되는 존 뮤어의 호기심과 뭐든지 꼭 하고 말아야 하는 모습. 그의 호기심과 끈기와 노력 그 자체가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것을 존경하고 그 별을 따고 싶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모두들 이 책을 읽고 그런 느낌이 드는지 궁금하다. 꼭 읽어보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