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지식 시리즈(수학귀신, 회계사 아빠가 보내는 편지 등-책 시리즈제목처럼 내가 즐겁게 지식을 배운) 19번째 책을 받았다.
표지에 심오하게 생긴 존 뮤어로 보이는 사진이 있어서 과연 이 분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존 뮤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왜 존 뮤어가 미국에서 인기있는 위인 중 한 사람인 지 알 수 있었다.
자연을 연구하며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세상에 알리는 글을 쓰고 정책을 추진한 존 뮤어를 사람들은 국립공원의 창시자라고도 부른다.
그는 어린시절을 힘들게 보냈지만 언제나 호기심을 갖고 평생 자연을 연구하고 세상을 탐험하였다.
또 환경 보호에 앞장섰고 유명한 환경단체 시에라 클럽의 회장이었다.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을 때 부터 환경보호에 앞장선 존 뮤어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운 진정한 선구자였던 것 같다.
또한 미국에는 빌딩과 자동차,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존 뮤어가 ‘웅장한’, ‘장엄한’ 이라고 일컫는 미국의 대자연을 보고싶어졌다. 끊임없이 꿈을 가지고 자연을 연구한 존 뮤어를 본받고 싶다. 또 존 뮤어가 쓴 책들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요즘처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존 뮤어의 삶과 철학을 알려주는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