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아보았을 때 평소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더군다나 평소 잘 챙겨보는 괴짜탐정의 사건노트의
이야기라서 더욱 기대가 되고 5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매우 기대되고 궁금하였다.
평소 때 같으면 책이 너무 두껍다고 겁부터 질려서 거들떠 보지도 않을 나이지만 코믹과 진지함이 섞인 오묘함이 있는 책이라 그런지 내 손이 먼저 책으로 향하게 된 것 같다.
그런데 시험기간이라 책 읽는 것을 계속 계속 미루다 보니 못 읽은 만큼 그 기대감은 더욱 커진 것 같다.
그리고 5권의 시작은 유메이즈 명탐정(?) 님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무서운 괴담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그런데 초반부터 괴담을 듣고 그 괴담들을 과학적으로 해결하시는 유메이즈 탐정님을 보며 그래도 탐정은 탐정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평소에 유메이즈 님처럼 과학적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가지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게 처음부터 그런 교훈을 안고 읽기 시작한 이야기의 본격적 추리 이야기가 시작되고…
요약해 줄거리를 설명해 보자면, 유메미즈 탐정님과 아이, 마이, 미이 이 엉뚱하고도 탐정님을 챙기느랴고 어른스럽기도한 이 3자매 그리고 열혈 기자님 이토씨는 추리 소설 작가 히라이 류타로씨의 등단 50주녀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기쁜 자리에서 류타로씨가 바람처럼 사리지게 되고 그 후 사건들을 류타로씨가 사라지기 전 쓴 소설의 노랫말대로 이러나게 된다.
정말 미스터리한 상황에 놓이지만..
초반에는 조금 갈팡질팡 하는듯 하더니.. 역시 자칭 명탐정 유메이즈님의 말대로 사건은 풀리기 시작한다.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논리적 그리고 과학적 사고는 평소에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며 평소의 행동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라고 느끼게 된 것 같다.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은 것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