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의 축 주에 있는
한남태평양 해양연구센터를 방문한 해양 체험단이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시작되는 체험의 이야기가 아주 상세하고 재미나게 설명되어 있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처음알았네요. 이런 연구센터가 있는지를요..
예전에 가족끼리 괌으로 여행을 간 적 있었지요.
그때는 아이가 스노쿨링 하기엔 어린 나이라서..
아이는 보트위에서 구멍을 통해 열대바다속을 들여다 보았었어요.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이 책을 보았답니다.
그때는 그저 알록달록한 열대어가 가득찬 열대바다가 신기하고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해양생물들의 이름과 특징 생김새 등을 설명해주고,
또 어떤 연구를 하는지 설명해주니..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이책의 마지막부분에서는 해양오염에 대해서도 나온답니다.
오염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바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또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이부분은 얼마전에 같이 본 “오션스”라는 영화와도 통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여름방학때 이 책 한권 읽고, 바다에 관련된 영화도 보면..
한층 시원하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책에서 알려준 내용인데요. 실제로 해양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네요.
물론 중고등학생에 한해서지만..잘 기억해 두었다가 중고등학생때 한번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