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된 우리 아가는 비룡소 아기 그림책을 끼고 산다.
오늘 도착한 ‘훅’은 우리 딸의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생일 축하해 훅을 읽어 주면서 ‘초를 훅’할 때 엄마가 초를 부는 모습을 아이 앞에서 보여 주었더니.
페이지를 넘길 수록 아이가 케이크를 가까이 대고 ‘훅’학고 불고 있었다.
훅을 만난 첫 날은 훅 불어보면서 보냈는데, 내일은 가족 명칭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생일 축하해, 훅’을 다양하게 접해 주려고 한다.
비룡소 아기 그림책을 사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유는 우리 아기가 반복하여 보고 그대로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