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공아, 거기 서!

인지력 향상을 돕는 책입니다.

 

 

책 첫장에 나와있는 미로 찾기 놀이!!

아치 시리즈는 요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3살 윤서에게는 아직 어렵지만 5살 준서가 무척 해보고 싶어하더라구요.

윤서가 자기꺼라면서..ㅋㅋ 싫어해서 아직은 못했지만..

 

 

 

아치가 공을 뻥~ 찬답니다.

아치의 공은 통~통~통~ 튀어서 이리 저리로 굴러다니지요.

풍선 나무 가지에 걸린 아치공을 찾는답니다.

“어? 내 빨간 공은 어디 있지?”

나무에서 떨어진 공은 땅 속으로 들어가서 통통 굴러다니기도 하다가 다시 나와요.

땅속 쥐들의 생활모습이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더라구요..ㅋㅋ

튀어다니던 아치의 공은 공 바구니에 앉아있는 부엉이에게 갑니다.

“부엉아! 조심해~!” 외쳐보지만, 이미 공 바구니의 수많은 공들과 섞여버린 아치의 공

“아치의 빨간 공은 어디있을까?” 하며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답니다.

빨간 색이라던지, 공의 크기나 모양이라던지.. 여러가지로 아이의 인지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아이에게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지침글입니다.

통~통~통~ 하는 부분은 운율을 넣어서 읽어주면 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치의 빨간 공을 찾기 어려워하지만,  찾아내고 나면 무척 좋아해요.

 

 

 다만, 아직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인만큼 표지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또, 책장이 생각보다 얇더라구요.

보드북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찟어지지 않도록 보다 두꺼운 종이로 견고하게 제작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