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레이크던 초등학교의 왕 수다쟁이들인 5학년 학생들이 말 안 하기 게임으로 인해 어느 순간 입을 전부 다무는 이야기이다.
그 이유는 여자 대표 린지와 남자 대표 데이브의 싸움에서 시작되었다.
결국에는 선생님들도 학교에서만 세 마디로 말하는 것을 인정하고 교장 선생님은 전학년에게 그 말 안하기 게임을 실시 하라고 하셨고 결국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그리고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화해를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나에게 중간 과정은 비록 좋지 못하였지만 과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뭐든지 좋다고 느끼게 하였다.
그런데 그것이 올바른 생각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사실 지금까지 배워 온 것과 반대되기도 하고……
그래서 좀 혼란스러웠다.
어쨌든 이 책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꼭 진짜 말을 한번쯤은 안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
내용이 황당하면서도 재미있어서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었는데도 그 때마다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