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화사한 핑크빛 가득한 동화책입니다…
아기자기한 꽃들과 예쁜 옷들 핑크색이 가득해서 여자아이들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푹 빠져 버릴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씨가 두 딸들의 어릴적 모습을 회상하며 쓴 동화입니다..
정명화씨가 세계적인 스타이다 보니 왠지 누군가의 아내이고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음~ 정명화씨도 두딸의 엄마구나 하며 새삼스레 아이들의 엄마라는 사실만으로도 친숙해진듯한 느낌입니다..
피아노..피아노…모두들 피아노만 치라고 하는데 놀고만 싶고 피아노가 치기 싫어진 꽃별이
“음악 같은 건 정말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하고 소원을 빕니다..
그 소원에 정말 음악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음악이 없어진다면 ~~어떨까?
세상이 넘 조용해지고 즐거움도 줄어들고 웃음도 줄어들지 않을까…
한 번쯤은 어떤 일이든지 주위에서는 해라해라~~하는데 난 정말 지겨워 질때 누구나 한번은 이건 없어지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음악~이 없다면, 어떤 그 지겨운 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해 보는 동화였습니다..
없다면 하고 생각하니 더 아쉽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순진한 마음과 정명화씨의 아이들에 대한 엄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동화였습니다..
[음악이 없다면~~]